발간과 고품격 명상숲길 조성 통도사 현문 주지스님 소임…『신편통도사지』

“이 절을 창건하신 남산 종의 종주 자장율사에게 지극정성으로 목숨을 바쳐 귀의하여 예를 올립니다.(지심무례 남산종주자자장율사) (통도사 예불문중) 643년 신라 선덕여왕의 요청에 따라 중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자장 스님은 ‘대국통(大國統, 왕이 임명한 승려의 가장 높은 지위)’에 임명되었다. 전국의 승려들에게 계를 내리고 각 지역 사찰들을 순회 감독하게 하였으니, 이는 승가의 지계 청정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중국 오대산에서 옮겨온 불진신사리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