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레이어링이 다시 유행이네요.Engineered Garments는 런칭 이후 다양하고 유니크한 레이어링을 선보여온 브랜드입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일본의 세심함이 느껴지는 아메리칸 스타일.Engineered Garments.지금은 패션계에서 화제가 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한 번 사면 오래 입고 싶은 옷’이라는 제 기준에 비추어보면 앞으로 자주 살 것 같은 옷입니다.보통 Enga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밀리터리’나 ‘아메리칸 캐주얼’ 같은 스타일로 한정되어 있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옷차림을 보면 예상치 못하게 유니크한 레이어링을 활용하거나 비슷한 컬러에 다른 텍스처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 듭니다.그래서 오늘은!Enga의 24FW 뉴 룩북을 보면서 레이어링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Engineered Garments 24FW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블레이저 재킷의 레이어링 코디네이션입니다.후드, 베스트, 넥타이의 이너 레이어링이 컬러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런 코디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옷을 많이 입을수록 이런 레이어링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비슷한 색상끼리 이렇게 옷차림을 하려면 센스와 돈(?)이 많이 필요한 듯해요. 여성복 라인이 있을까 싶고, 올해 룩북에는 여성 모델이 많이 등장하는 듯해요. 제가 보기에도 여성복은 아직 좀 이상해 보이네요(?). 이런 룩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듯해요. 그레이 수트에 롱셔츠를 입은 스타일링은 엥가만의 감성이 느껴졌어요. 이번 라인업은 올블랙으로 특히 눈길을 끌죠. 작년에는 카키와 브라운이 많았는데, 올해는 블랙과 그레이를 활용한 옷차림이 많아요. 다른 점은 같은 색상으로 흐르는 룩이라도 확실히 포인트가 된다는 거예요. 위의 빵모자(?)와 코듀로이 셋업에서도 페이즐리 무늬 넥타이가 센스를 과시하네요. Engineered Garments는 한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사실 옷을 사서 입어보면 독특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무엇과도 잘 어울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옷의 소재는 꽤 훌륭합니다. 24FW 룩북도 그들만의 곤조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옷 매칭을 통한 레이어링 방법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또 다른 재밌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