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1월21일~2월21일)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142만8700주(1021억9500만원)를 순매수했다.
이는 2차전지 관련주(에코프로BMㆍ에코프로ㆍ엘앤에프)를 제외한 코스닥 순매수액 중 최대 규모다.
즉, 가장 주목받는 2차전지를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1월 21일 35.81%에서 2월 21일 39.62%로 상승해 40%에 육박했다.
외국인들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끌리는 첫 번째 이유는 퍼포먼스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109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에도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컨센서스도 상향돼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37억원, 순이익도 100% 증가할 전망이다. 20.6% ~ 202억원.
이러한 견조한 실적에 외국인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장중 신고가까지 기록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불확실성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YG 드럭스토어 논란 감안하면… SM의 경영권 분쟁을 감안하면 JYP는 확실히 안정적인 편이다.
또한 JYP의 주가수익비율(P/E)은 4개 기획사 중 상대적으로 낮다. 물론 SM의 21.48배는 JYP의 35.82배보다 낮지만 YG엔터테인먼트(148.08배)와 하이브(50.23배)를 보면 현저히 낮다.
하이브와 SM의 경영권 분쟁으로 카카오가 JYP 지분을 인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코코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받았고, 투자유치 당시 SM 인수가 무산될 경우 JYP가 다음 후보로 선정됩니다.
물론 카카오는 하이브와 에스엠의 경영권을 두고 전면전을 펼치고 있어 JYP 지분 인수가 가능할지 회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