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달다꼬의 일상 이야기

2024년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더라구요.. ‘진짜’ 아무것도 하지도 않았는데 12월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살아갈 계획을 세워야 한다.

2024년 12월 달다꼬의 일상 이야기 1

우리는 오랜만에 성수에 나가서 점심을 먹었다. 갑자기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세영 선배님, 출산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가람봇님과 함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2024년 12월 달다꼬의 일상 이야기 2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147 그리노성수 1층 103호

2024년 12월 달다꼬의 일상 이야기 3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내 다리 사이에 자고 있는 고양이이다. 우리 고양이는 담요로 덮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리 사이에서 잠을 자면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후배 카페 팝업을 돕기 위해 일주일간 트레이드현대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직접 경험했고, 노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9호실 분들과 함께한 송년회 겸 저녁식사. 우연히 자리를 배정받아서 자리를 바꾸지 않고도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44길 5 지하1층 루라운지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네일을 하면 뭔가 완성된 기분이 들거든요.

2016년에 비해 집회 문화가 꽤 많이 달라졌다는 게 놀랍다.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민요 대신 K팝을 부르는 새로운 문화… K-민주주의는 이렇게 다시 발전한다.

낮이고 밤이고 엄마만 바라봅니다. 이제 6살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 어린 고양이이고 여전히 아기처럼 보입니다.

2021년 초, 김씨는 귀 수술을 확대하기 위해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하루 입원이었는데 전신마취를 하고 있어서 보호자가 필요해서 하루를 병원에서 함께 보냈습니다. 요즘은 카톡으로 수술 알림도 받고 좋은 세상이에요!

병실뷰가 묘하게 축복받은 느낌… (무슨 소리야?) 서울성모병원에서는 JW메리어트와 센트럴시티뷰가 보이는 방이었는데, 아산병원에서는 올림픽대교 전망의 객실입니다.

그렇죠, 큰 잔치죠. 식단조절을 안해서 근육돼지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주 3회 +@필라테스 루틴을 따르고 있어요.

2024년의 절반을 백수로 보냈는데 어쩌다 모교에 소액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선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화 달력과 연하장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남동생의 도움으로 스타벅스 주파수 2판을 완성하고 일기와 달력을 받았습니다.

닭다리살 스테이크, 호박 수프, 소금빵으로 준비한 크리스마스 저녁. 초보 요리사가 쓰기에는 품질이 꽤 좋은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OCIC 홀딸기 케이크로 준비했어요. 소원을 빌고 촛불을 켜보세요!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메밀은 잠시 이불 밑에 숨어 외부인들을 살폈다. 새빨개진 눈빛이 너무 귀여웠어요ㅠㅠㅠ

참사로 인해 고통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은 정말 지루했는데 2025년은 좋은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