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시작하더라도 컴퓨터에 관한 능력은 필수라고 생각한다.그것은 경역학도인 나도 예외는 아니다.그래서 난생처음 컴퓨터를 공부해서 드디어 시험이 끝났어!그러다 드디어 남기게 된 내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후기 시작 🙂
<학습 전 기초능력은?>나는 솔직히 요즘 애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컴맹이었어.친구들도 모두 구석기에서 왔냐고 항상 놀릴정도로 무지했고ㅠ_ㅠ
그러다 보니 이번에 컴퓨터 공부를 시작했을 때도 걱정이 많았다.제대로 작동도 안 되는 내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겠다고…? 그래서 알고 있었던 게, 인강.솔직히 학생이라 돈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결심했다.

<강의 선택 기준은?>요즘은 매우 비대면적으로도 수업이 잘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많아 결정이 어려웠다.강의가 하나만 있으면 고민도 없을 텐데 많아 정신이 없을 정도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남긴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후기를 참고했다.실제로 공부한 분의 만족도로 저도 계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꼼꼼히 확인!

그러다가 감준모라는 카페를 알게 됐는데 이게 컴퓨터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그랬던 것처럼여기서 결정하게 됐다. 탕탕탕!

기본적으로 나는 워낙 베이스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기초강의였다.너무 실력자 중심의 수업이라면 따라갈 수 없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커리큘럼과 샘플 강의를 미리 체크해 봤는데, 확실히 저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게다가 교재를 산 것만으로도 강의료를 따로 내지 않고 수강할 수 있다고 해 좀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

<필기시험 유형과 준비과정?> 필기에서는 두 과목이 나와있었다.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여기서 스프레드시트가 엑셀이지만, 이건 실기에서도 계속 되니까, 또 걱정인형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PPT도 제대로 다루지 못한 나에게 엑셀은 너무 고급스러웠다.

우선 나오는 것도 보고 보면 컴퓨터 일반에서는 기본 지식, 윈도우 활용, 제어판 사용, 컴퓨터 구조, 계산 등 보기만 해도 의미를 알 수 없는 것들… 스프레드시트 일반에서는 엑셀에 대한 다양한 기능들이 나오는데 이때도 함수가 나온다는 사실에 놀랐다!

함수는 수학할 때 하는 거니까 없나컴퓨터를 하는데 왜 계산을 하니?데이터는 저장하는데 왜 가공하지?정말 별의별 생각을 다 하면서 입문했어ㅎㅎ
다행이었던부분이이런나를스스로아주잘알고있는(?)덕분에기초강의부터듣기시작했다는거야?확실히 수업 들으면서 하니까 아니더라구.

전문강사라서 그런지 어려울 것 같은 개념도 차근차근 설명 끝내고 이어서 외울 것도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그저 할렐루야를 외치고 싶은 마음으로 따라가면 진도도 끝나 버린다!
필기는 두 과목에서 각각 40점이 넘는 평균 60점 이상을 맞으면 합격인데 나는 무려 70점대, 50점대로 통과했다!제가 컴퓨터 활용능력 2급 리뷰를 쓸 줄은 몰랐는데 무한감동!
<실기시험 유형과 대응과정?>실기는 스프레드시트 한과목인데 역시 엑셀이라서 긴장이 넘쳤다.그래도 필기하면서 조금은 기본을 알게 된 느낌이었는데…
이 때도 기본작업, 계산작업, 분석작업, 기타 작업의 4개 영역이 생겨난다.저마다 문항 수도 다르고 평가하는 내용도 달라 어수선할 때도 있지만 강의만 믿고 계속 달린다.
수업을 듣는 동안 강사가 각자 문제 유형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접근하라고 말한다.
이때도 70점을 넘으면 합격이라 맞는 데만 집중하기도 했다.솔직히 계산은 진짜 싫고 아예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게 5개나 나와서 못했다는 게 비밀.
그래도 계산은 배운대로 적용하면 어렵지 않고 다 맞았어!하지만 의외로 분석 작업으로 데이터 관련 문제를 둘 다 틀려버렸어…그렇게 열심히 해놓고는 하마터면 컴퓨터 활용능력 2급 리뷰는 못 쓸 뻔했어!
후기 끝!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최종 합격 통지까지 받고 소리 질렀다!컴맹도 어느정도 탈출… 뭐니뭐니해도 자격증도 땄으니까 만족스럽게 컴맹 2급 후기 끝!
컴퓨터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cafe.naver.com
이 글은 업자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솔직한 감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