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딩입니다* _*
https://blog.naver.com/poooo_rin/222360738388 안녕하세요 푸딩입니다.얼마전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정확히는 5/8-5/12까지 4박5일로 전부… blog.naver.com
어제 제주도 5월 복장제주도 여행룩 코디를 시작으로..신혼여행 다녀온 것 하나씩 포스팅 해보려구요!
사진을 찍어둔것도 너무 많고 할말도 너무 많아서 어떤 포스팅을 먼저 해야할지 고민했는데
일단! 제주도 여행 첫날첫번째 투숙한 숙소에서 먼저 포스팅을 해보기로 했어요 🙂
제주 카라반 숙소, 비치 보이스(Beach Boys) 곽지해수욕장 옆 애월감성 숙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5길 42-1
제주도 여행 루트를 어떻게 만들지? 하면서 제주도 한 바퀴 돌자! 4박 5일 동안 매일 다른 숙소에 머물렀는데 ㅎㅎ
왼쪽부터 쭉 돌아 애월곽지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제주카라방숙 ‘비치보이스’가 첫날의 숙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로 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예약할 때까지만 해도 네이버 지도에 업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았는데 지금은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나오더라구요 🙂 네이버로도 예약 가능!
비치 보이스에는 총 3개의 캐러밴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는 그중에서 비치 보이스 21을 선택했습니다.그 이유는 다른 캐러밴에는 없는 것이 비치보이스21에 있어서였는데 밑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ㅋㅋㅋ
그냥 캐러밴 느낌이 아니라… 깡통 같은 거?우주선 같은 거? 분위기 있는 제주도 카라방 숙소 ‘비치 보이스’
카라반에서 꼭 자고 싶은 낭만이 있어 제주도 신혼여행 첫날 비치 보이스로 오게 됐습니다
가자마자 카라반 앞에 펼쳐진 예쁜 경치에 숙소가 너무 예쁘다고 들떠있던 나^^ㅋ
하지만아쉽게도이날바람이정말엄청나게불고미세먼지가너무안좋아서이야외테라스를별로즐길수가없었습니다. (´;ω;｀)
날씨가 좋으면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는데, 미세먼지나 바람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거나 한다ㅠㅠ
제주카라반숙소 비치보이스 내부! 카라반이라 내부는 좁은 편이었지만 안에 인테리어를 감성소품으로 가득 채우고 있어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우면 천장에 조그맣게 이렇게 창문이 열려있어요날씨가 좋을 때는 얼마전에 별을 볼 수 있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막상 저녁에 피곤해서 코를 골고 다니면서 확인을 못했어요. ^^ ㅋㅋ
그리고 조식으로 소소하게 식빵/버터/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아침에 토스터기에 구워먹었는데 식빵이 너무 맛있었어요.
어차피 제주도에서는 맛집을 찾을 거니까!간단하게 아침 허기를 채우기에 딱 좋았습니다.
비치 보이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근데 제가 묵었던 모든 숙소의 체크인 시간이 똑같았어요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
비치 보이스 21을 선택한 이유
비치보이스21을 선택한 이유!!! 바로 이거에요!! 카라반이 오픈한다는!!! 요즘 tvN <바퀴달린 집> 처럼 카라반의 한쪽을 이렇게 오픈할 수 있어요.감성가득-★
카라반을 오픈하면 마치 해변 근처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하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하필이면 미세먼지가 너무 안 좋고 바람이 많이 불고 좀 즐기고..
문닫았어요ㅋㅋㅋ슬프다..ㅠㅠ휴우 여긴 정말 야외가 포인트인 곳이었는데 바람과 미세먼지때문에 완전히 즐길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캐러밴을 오픈해서 LP판을 틀어놓고
카라반 안에서 이렇게 볼 경치가 너무 좋았는데 날씨를 무슨 탓인지 모르겠어요 ㅜ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 하니까! 미세먼지와 바람을 맞으며 구남자친구(현남편)와 함께 열심히 사진을 남겼는데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너무 잘 나왔어요.
다음날 아침에는 그래도 다행히 바람이 덜 불고 미세먼지도 좀 나아져서 조금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비치 보이스의 포토 스팟! 비치 보이스 간판 아래쪽에 있는 다른 숙소로 가는 길인데 여기 골목이 너무 예뻤어요. 🙂
한 명 두 명 여기서 같이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니까 비치 보이스 가실 분들은 여기서 사진 한 장 남겨보세요!
너무 불편했던 화장실
숙소 소감은 끝났으니 오래전부터 불편했던 화장실 문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문도 너무 좁은데 토일렛도 너무 좁았던 비치 보이스
문을 열면 왼쪽 변기 가운데 세면대
오른쪽에는 샤워공간이 있습니다정말 정말 좁아요.
사실 카라반이라 어느 정도 불편할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막상 이용해보니 정말 불편했어요!
특히 이 화장실이 카라반젤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천장이 둥글게 휘어지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내부보다 높이가 낮기 때문에
남편은 키가 187이고 저는 170이지만 남편은 완전히 서지 못한 것 같아요.
저도 들어가긴 들어가는데 안에서 움직이고 이러는 게 힘들었어요 (´;ω;｀)
샤워하느라 못하겠어요!! 저 좌탁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정확히 말하면 일어나서 씻을 수 있겠지만 불편하니까 앉아서 씻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용무도 힘들었어요. ^^ 후…
이 세면대도 저 앞커튼에 머리가 계속 닿는다ㅋㅋㅋ 세수를 하려고 하는데 커튼이 머리에 계속 닿습니다 불편..
그리고 다음날 아침 또 화장실에서 불편했는데 화장실 바닥의 물이 안 빠지더라고요
세면대 아래에 배수구가 있고 샤워를 하는 곳에도 배수구가 있습니다.
세면대 아래 배수구 쪽으로 경사가 없고 바닥이 평평해서 그런지 아침에 화장실 들어갈 때 저 바닥에 물이 안 빠져서 따끔따끔.
화장실이 좁아서 슬리퍼 이런 거 없어요 그래서 맨발로 밟는데… 후련해요
제주 카라방 숙소 비치 보이스정리를 해보면
예쁘지만 불편함은 있는 감성이지만 불편함은 감수해야지
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연박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고, 저처럼 하루 묵으시는 분들은 불편함을 인지하시고 하루를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감성있고 예쁘긴하니까요^_^ ㅎㅎㅎ 예뻐서 불편함을 어느정도 감수하실 분들은 비치보이스고:)
그러면 제주 카라방 숙소 ‘비치 보이스’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