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주 증상과 1차 기형아 검사
끝나지 않는 입덧과 배꼬임 증상(눈물) 입덧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은 일상입니다.언제든지 끝나니 15주가 빨라지길 바랍니다.처음 입덧이 그때쯤 끝났으니까 희망을 가지고 ㅋㅋㅋ 계속 주말에는 입덧약으로 버티고 평일에는 토하는 일상 12주 산부인과 검진은 1차 기형아 검사입니다.
일단 코뼈를 확인시키고 목 투명대 두께 측정은 보통 3mm를 넘으면 안 좋다고 하는데 몇 번을 반복해봐도 2mm를 넘지 않습니다.결과는 1차, 2차 기형아 검사를 모두 완료한 후 알려준다고 합니다.1차 기형아 검사에서도 이것저것 정밀 초음파로 봤어요.시간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제대로 먹지 못해도 주수에 맞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김로또 태교는커녕 태담을 한번 해줄 여유도 없습니다.눈물 눈물겨우 12주밖에 안됐는데 언제 저렇게 컸대 ㅋㅋ 아직 살이 좀 빠진 느낌인데 이번에 정밀 초음파 보니까 통통하고 귀여울 것 같아요.성별은 이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어요.뭔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탯줄일까?ㅋㅋㅋ다음 진료때는 성별을 알 수 있을거에요.궁금하다…심장 소리도 건강해요.우리 로또 조금만 더 힘내자 엄마도 잘 버텨볼게~체혈도 하고 특이사항이 없어서 검진은 얼른 받고 왔어요.다음 16주에 검진을 받았지만 다음부터는 한 달에 한 번 검진합니다.아래부터는 일상 사진, 12주~16주 동안 무더위와 함께 우리 장남 램의 여름방학.두둥(눈물) 주말을 포함해서 10일 정도의 기간인데 남편이 쉬는 날은 단 이틀(눈물) 아직 입덧 중이고 몸이 이 모양이라 데려갈 곳이 없어서 앞이 캄캄했습니다.12주 6일에 처음 찍은 주수사진선이 벌써 나와서 몸도 무겁고 허리도 아프고 힘들어요.입덧 중에 먹고 싶은 과일, 자두, 복숭아, 파인애플 이렇게 세 가지 과일을 제일 많이 드셨네요.평소 과일은 잘 먹지 않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굉장히 먹고 싶어집니다.진짜 신기해~~우리 아들 엄마 뱃속에 동생이 있다고 하니까 자기도 저렇게 아기가 있는 거예요.진짜 재밌어 여름방학 시작하는데 어디 갈 데 없을까 해서 집 근처 챔피언 가서 좀 뛰어오기로 했어.이제 5살이니 적극적으로 따라가지 않아도 되니 아들도 엄마도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물놀이도 해보고 ㅋㅋ삼시세끼도 먹고.여름방학 힘들어.임신만 안했으면 맨날 물놀이하러 갔을텐데ㅜ 미안하면서도 아쉽고 힘드니까 얼른 여름방학 끝내라고 했어ㅋㅋ김포현대아울렛에 가서 분수대 물놀이를 하고 온 날김포현대아울렛에 가서 분수대 물놀이를 하고 온 날다시 집에가서 밥먹고 휴~~1박2일 아버지 쉬는날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가까운 영흥도에카페도 갔다오고 남편 쉬는날은 끝이야 ㅋ남편 없이 시댁에 가서 2박 3일 지내는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SOS를 쳤어요.할아버지, 할머니가 번갈아 가셔서 한결 나아졌어요.그렇게 우리 아들 방학도 그럭저럭 보냈네요.12주에서 15주가 되면 확실히 입덧도 적어지고 토하는 것도 적어졌습니다.그래도 완전하지 않아서 불쾌한 증상은 계속 있어요. 어지럼증이 심해서 앉았다 일어날 때는 쓰러질 것 같고 뱃속에 요통까지 더해졌어요.첫 번째 때는 없던 분비물도 있고 같은 임신인데 조금씩 다른 증상이 있는 게 신기하네요, 그냥 빨리 출산하고 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