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30호, 4호, 17호,

JTBC / 매주 월 오후 9시~ 요즘 싱어게인 포스팅이 뜸했어요 시즌1은 너무 빠져서 봤는데 사실 시즌2는 실망해서 많이 몰입이 안 돼요 회를 거듭할수록 정말 실력자의 가수들을 배출해 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싱어게인 2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나중일수록 실세들이 나와서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제 마음을 흔든 싱어게인2 참가자들 한 명씩 보도록 하겠습니다.이미 싱어게인2 참가자들의 정보가 많이 있으니까 이름도 같이 공개하겠습니다

“‘4호 신겐히메’ 영혼을 쏙 빼놓는 비주얼이어서 사실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에요!” 처음에 ‘오빠’를 외칠 때 아! 신현희랑 김루트구나 싶었어요 그냥 독특한 노래라고만 생각했는데 엄청난 가창력과 디테일, 그리고 지치지 않는 텐션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노래를 이만큼 소화하는 걸 보면 다른 곡들은 어떻게 부를지 너무 궁금해서 다음 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수이기도 해요특히 저는 4호가 좋았던 게 저희가 흔히 보는 무대가 아니라 본인만의 특색과 실력 그리고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한 가수이기 때문입니다 싱어게인 24호! 어떤 모습으로 저희에게 감동을 줄지 너무 궁금합니다 유희열이기억하고언급까지했던가수라면분명히훌륭한재능을갖고있겠죠?

17호 윤선 정통 하드록을 보여준 독보적 17호 참가자. 하드락은 사실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장르이기도 하답니다.남자 가수가 주로 있는 줄 알았던 하드락을 여성분들이 이렇게 오래 하신다는 사실에 우선 놀라기도 했고, 하드락이라는 장르에서 주는 이미지도 있었지만 단순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무대가 아닐까 하는 제 생각이 무색할 정도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습니다. ‘미쳤어, 진짜’, ‘와! ‘정말 잘한다’라는 말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시즌1에서 김홍일 참가자가 보여준 상큼한 샤우트를 17호가 보여줄 거예요! 너무 기대돼요.

30호 한동근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에서 생겨난 것일까요? 난 한동근이라는 가수와 그의 히트곡 한 곡 정도만 알고 그런 나쁜 일이 있었는지조차 몰랐어요.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이 놀라는 이유가 있었군요. 바로 이런 실력 때문이었습니다 신선우의 서사시를 부르고 있는데 담백하고 완벽하게 부를 수 있다고요? 지금까지 들어본 서시 중 단연 최고로 이번 싱어게인2 참가자들 중 가장 기대됩니다 몇 번을 리플레이해서 듣는지 모르겠어요. 음원 사이트에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그냥 계속 들을게요.뇌전증을 앓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잘 이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실력은 매우 뛰어나고, 전적이 있기 때문에 정말 그 사이에서 오는 심사위원들의 갈등을 저도 느낍니다.세상에 밀어내기에는 실력이 너무 뛰어난… 저 근데 어게인 버튼 눌렀을 것 같아요

“33호 김기태 허스키한 목소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애절하게 부를 수 있을까요”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곡과도 너무 잘 맞았어요 극저음으로 고음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참 대단하네요! 감성을 자극한 그런 목소리의 33호 참가자 지난 시즌에도 보다보니 아무래도 극저음은 보여 주는 모습이 한정적이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좀 불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하지만 33호뿐인 이 안타까움으로 꼭 TOP 10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실력으로 보면 당연히 TOP10은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57호 조현영 AOA 멤버 조현영은 그냥 예쁘고 몸매 좋은 가수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싱어게인 257호에서 참가해서 보여준 무대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시즌1 크레용팝 멤버였던 초아가 나와 힘든 곡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 57호 역시 걸그룹이라는 커튼에 가려져 있어 가창력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아요. 7명분의 목소리를 다 소화하고 안무까지 하는 걸 보고 와! 정말 실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거기에 성대 플립 수술까지 했는데 이런 무대를 보여주다니 다음에는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근데 불합격 어게인으로 탈락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그 와중에 선미 심사위원이 슈퍼 어게인을 쓰면서 다음 라운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눈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다음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미도 아이돌 출신이라 그런지 특히 아이돌 멤버가 나오면 감정이입을 많이 하거든요 전에도 태호 무대 보면서 눈물 흘렸었고! 약간의 쉰 목소리에서 오는 매력이 기대되는 싱어 연예인 257호 조현영

37호 박형규 노래를 잘할 수밖에 없는 하광의 소유자 37호 참가자 저는 이분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가수 나윤권 생각이 났습니다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데 목소리가 정말 담백하고 시원시원해요.마침 그렇게 부르는데 너무 좋았어요. 여태까지 제가 들었던 오르막길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불러줘서 오히려 그 깔끔한 담백함이 더 마음 아프게 했어요 음색이 정말 시원하고 청량합니다. 이분은 10위권 안에 들 거예요!!

드디어 1라운드가 끝났습니다다음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는 싱어게인2 처음에 몰입을 못한 이유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무대가 계속되는 거였어요 싱어게인1에서 본 비슷한 무대가 이어질 것 같았는데 뒤로 갈수록 정말 실세들이 나타나서 다음 무대가 기대가 됩니다 요즘 엄마가 쇼윈도 보고 월요일에 본방사수하는 거 까먹는데 다음 주에는 꼭 본방사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워할 수 없는 기막힌 실력의 30호가 부른 소시 직캠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싱어게인2 #싱어게인230호 #싱어게인24호 #싱어게인217호 #싱어게인257호 #싱어게인237호 #싱어게인2 참가자 #싱어게인2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