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달 토이프 돌 강아지 양입니다토리가 우리집에 온지 벌써 나흘째 되는 날이에요.
요즘 우리가족은 토리의 귀여움에 푹빠져있습니다♡♡
근데 똘이가 아직 아기라서 쉬야랑 웅가를 여기저기 하고 있어요ㅠㅠ가끔씩 화장실 패드로 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아서..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배변 훈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강린이라서 알아야 될 게 너무 많네요

© Alexas _ Fotos , 출처 Pixab ay
제 똘이는 두 번째 달 강아지입니다.배변 훈련은 빠를수록 좋다는 말을 듣고 시기를 놓칠까봐 조금 초조했습니다.
열심히 폭풍 검색을 한 결과, 강아지 배변 훈련은 5개월 이내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성견이 되고 나서 배변훈련하는 것은 정말 힘들대요.
석달뒤인지능력이생긴뒤부터차츰차츰교육을해주면된다라고말씀하시는분도계셨습니다.딱히 정해진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아기도 배변 훈련 시기가 있습니다만, 빠른 아이, 느린 아이 등 시기가 조금씩 다르듯이 개도 성격과 기질 등 보호자에게 컨디션을 봐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말의 뜻을 빨리 이해하는 아이라면 굳이 늦게 시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오늘부터 천천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D

그럼 강아지의 배변 훈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더라고요▲강아지 배변 훈련=처음에는 배변 패드를 여러 장 깔아 배변 패드 위에서 배변을 가능하게 한 뒤 배변 패드의 개수를 점차 줄여 나간다.줄이면서 내가 원하는 배변판의 위치까지 오도록… 조절한다.
소변 패드 위에 용변을 보면 칭찬&간식 등 충분한 보상을 해준다.강아지 배변 훈련 두 번째 방법 활동 공간을 줄여 (울타리 등) 배변 패드 위에 배변할 수 있게 한 뒤 활동 반경을 점차 넓혀 간다.
(근데 이 방법은 추천 안 하시는 분들도 많네요.활동공간이적으면잠자는공간&먹는공간&배변공간이있을수밖에없는데
강아지도 자고 먹는 공간과 배변 공간은 분리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고, 사람도 침대 옆에 변기가 있으면 똥이 나올까.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번째 방법으로 시작해보려고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점은 꾸준함!! 이 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1개월 ~ 2개월 이상 배변 훈련을 해야 합니다.1~2주 정도 해 보고 안 되겠어. 포기하지 않고, 또 금방 성공했다고 해서 거기서 끝나버리면 안된다니!!
물론 인간의 아기 배변 훈련도 하루 아침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강아지라면 더 그럴듯하네요.

강아지의 배변 훈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개의 배변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적절한 배변 장소를 찾기 위해 냄새를 맡거나 빙빙 도는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질겅질겅)
그러나 개에 따라 행동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제 애완견이 볼일을 보기 전에 행동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토리는 아직 아기라 그런 행동은 없고, 바로 자세를 취했어.그게 너무 순간적이어서… 항상 타이밍을 놓치네요 ㅎ
좀 더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어요.강아지의 배변 패턴을 알아 둘 것
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사 후 15 분 이내에 소변을, 30 분 이내에 배변한다고 합니다.
소변을 볼 때 과장된 칭찬(큰소리 박수) 등은 역효과가 난다고 합니다.간식과 함께 적당한 톤으로 칭찬을 해줘야 된대요.
그리고 개가 배변 실수를 하면 화를 내지 말고 뒷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네요.
혹시 혼났던 기억 때문에 숨어서 소변을 보거나 대소변을 참을 수 있어서 더 심한 경우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실수한부분을깨끗이정리해서오줌냄새를잘없애야한다고하네요.그렇지 않으면 다시 그쪽으로 가서 배변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깨끗이 닦는 이유가 청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진짜 이유가 있었네요.
배변유도제?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배변유도제가 강아지에게 변비가 걸렸을 때 쓰는 용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ㅠㅠ
배변 유도제의 정확한 용도가 배변 패드에 걸어서 배변을 유도하는 거죠.변비약이라고 생각한 내자신이 한심해ww
화장실 패드에 화장실 냄새가 없으면 거기 가서 다시 배변을 본대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오줌을 소변 패드에 살짝 묻혀놓는 방법을 쓴대요


강아지 배변 훈련하면 안 되는 행동
개의 배변 훈련 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으로는 패드나 배변판 위에 음식이나 간식 등을 올려서는 안 됩니다.
그렇죠. 개는 휴식 공간 & 식사 공간과 배변 장소를 구분하기 때문에 배변 패드에 음식을 주면 변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 간식을 먹거나 칭찬 받은 장소를 착각하기 쉽다 라고 했어요.저기… 사실… 어제 저녁에 바닥에 오줌을 너무 많이 누어서 좀 뭐라고 했는데 갑자기 미안해지네요.절대 화내지 않고 무반응으로 깨끗이 닦는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 ; ω ; ` )


눈을 뜨고 자다가 제가 글장을 쓰면서 주말에 트리 배변 훈련을 한번 시작했는데요
글쎄요~ 글쎄요~ 배변유도제를 뿌렸더니 성공률 80%정도 됐다고나 할까요?
배변 전에 특별한 행동이 전혀 없는 아이였는데 패드에 배변유도제를 뿌린 후에는,
냄새를 킁킁거리더니 패드에 배변하더군요!!!!!정말 신기했어요.
두 번째 세 번째도 냄새를 맡고 자세를 잡아 ‘슈&웅가’ 모두 성공했어요~!!!!
배변유도제 정말 사랑인 것 같아요
칭찬을 듬뿍 해줬어요~!!! 토이푸들 똑똑해.다니 정말 똑똑한 개 같아요♡_♡
간식도 주고 싶었는데 두달째에는 간식 주지 말라는 얘기가 많아서…칭찬해주셨어요.사료 한 알씩 주라고도 하는데 아직 사료도 물에 불려서 먹는 아이라서…패스했어요~
강아지 강아지 배변훈련을 잘 따라와 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고 신기해요~
배변 훈련 완전히 성공해서 밤에 울타리에 넣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