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길에 보이는 단양의 명소 중 하나인 도담삼봉을 구경하고 소개하겠습니다.우선 주차팁부터 알려드리자면 낮에는 주차비 3,000원 받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오후 6시까지만 돈을 받는다는 사실을 입수!!
저희는 단양 여행 실컷 하고 오후 6시 5분쯤에 돌아갔더니 주차비를 안 받던데요.사람도 없고 날도 시원해져서 일석이조!! 아직까진 해가 그렇게 빨리 지지 않아서 구경하는데는 문제없었어요. 겨울은 안되겠네요. ( ´ ; ω ; ` )

이렇게 넓게 주차가 가능합니다.ㅋㅋ
이 주차장에 주차하고 돌아보면 바로 보이는 오늘의 주인공 도담삼봉!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봄에 더 커요! 이렇게 호수 한가운데 봉우리가 3개 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웃음)

호숫가에는 뱃놀이를 할 수 있는 범선도 있었습니다.6시가 넘어서 오늘은 운행이 끝난 것 같아요. ㅎ
사실 도담삼봉을 보는 건 여기서 끝이에요
저도 몰랐는데 여기에는 석문이라는 유적지가 있대요!일행이 그것까지 봐야 한다고 하니 가보겠습니다.

걷는 길이 너무 예뻐지고 있어요 웃음

왼쪽 계단을 올라가면 석문 표지판이 보이네요.영어표지판도 저렇게 크게 써있네요. (웃음)

위에 석문이라는 영문표지판 밑에 이렇게 예술적으로(?) 뭔가를 해놨네요
저도 사진에서 글씨를 자세히 봤는데 박목월 시인님의 나그네가 써 있어요. ㅎ

계단 조금만 올라가면 이런 큰 공연장? 똑같은 게 숨어있었어요멀리 고속도로에서 보이길래 저기가 무슨 터널이지? 했는데 공연장이었어요. (웃음)
여기서 여러 가지 행사도 하나 봐요.

아이고 망했어요이런 등산코스가 있을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어요.. 근데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갈수도 없고.. 올라가볼게요. ( ´ ; ω ; ` )
계단이 가파르니 조심하세요.

숨쉬듯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면 팔각정이 있더라구요. 아무튼 쉬러 갈게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사람도 없고 경치도 좋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근데 슬픈 건 아직 목적지까지 가야 한다는 거야 ( ´ ; ω ; ` )

팔각정에서 보이는 도담삼봉입니다호수가 생각보다 크네요.

여기가 바로 석문이에요.길은 여기까지밖에 안 나왔어요돌로 된 문처럼 돌기둥이 세워져 있고, 그 한가운데 이웃 마을이 보입니다. 여기 오니까 어두컴컴해졌어요아~ 힘들었다ㅠㅠ

불 켜면 이렇게 보일 수 있어요.

아이폰으로 찍으면 이렇게 보이네요 아이폰 최고ㅠㅠ
어쨌든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보니 자연의 신비함에 감탄하게 됩니다.막상 오시면 좋겠네요. ㅎㅎㅎ 사진도 많이 찍어가세요.
더 어두워지기 전에 이곳을 빨리 탈출해야 합니다.모기의 습격이 시작되기 전에 말이야 ㅎ

이런 곳에 왔다니..떨려

조금 어두워지자 고속도로에 불이 켜졌어요.너무 예뻤어요

이제 여기만 내려가면 입구예요편한 차림으로 오세요 (웃음)

주차장에 오니까 거의 어두워졌네요마지막으로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오래 걸리지 않는 관광지로, 어쩌고저쩌고 지나갈 때 꼭 한번 들러봐야 할 단양팔경이었답니다.그럼 안녕~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